메밀차처럼 딕에게서 은근은근한 단 내가 나서 데미가 딕 품에 코 박고 꿈틀꿈틀 거리는 거 보고 싶다. 딕은 ^^? 이러고 데미는 뭔가 취한것처럼 붙어서 움직이지 않고 딱 붙어 있는 거다. 왜그래? 하면 도저히 너한테서 좋은 향이 나서, 라고 뭔가 딕에게서 나는 냄새는 여자들이 강렬한 냄새도 아니고 봄볕처럼 따스하고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었으면 좋겠다. 공식은 그런거 없고 맛있는 냄새라 하지만ㅋㅋㅋ 여튼 뎀이 그 냄새를 더 맡고 싶어서 온갖 향수를 찾아보지만 찾을 수 없었음 좋겠따. 남자한테서 그런 좋은 냄새가 나다니 기분나빠. 하고 뎀은 츤츤대면서도 딕을 스톡질하면서 무슨 비누를 쓰는지, 무슨 향기가 나는 제품을 쓰는지 알려고 할 것 같다. 아파트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던지 아니면 졸졸 따라다니면서. 그래서 그걸 알아내서 자기도 써보지만 그런 향기가 안나서 뎀은 답답했음 좋겠다. 마치 무지개를 쫓는 사람처럼 뭔가 잡힐듯 잡힐듯 하면서도 안 잡히는게... 비슷한 향기라고 생각했는데도 정작 딕에게 붙으면 다른 향이라 속상했으면 좋겠다. 그러다가 딕이 너 요즘 향수를 그렇게 찾는 다면서 하며 뎀한테 향수를 사주는 눈새짓을 하면 그레이슨 이게 미쳤나 하고 때려주는 거다. 눈새짓 좀 그만해. 하고 다 때리고 딕을 꽉 안고 품에 코를 박는 거지. 딕은 의아해하면서도 스스로 안기는 건 아무래도 좋아서 데미를 마저 끌어안았으면 좋겠다. 데미는 자기를 둘러싼 향기를 쫓으려고 더 세게 딕을 끌어당겼음 좋겠다. 그러다가 데미가 향기에 취해서 자기도 모르게 너 좋은 향 난다. 말해버렸으면 좋겠다. 딕은 그냥 응? 그래? 이럴 뿐인데 데미가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으면 좋겠다. 딕이 왜 그래? 이러면 뎀이 성질내면서 미친놈아 니 몸에서 썩은내 난다고. 목욕 좀 해라! 하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너무해 데미안 ;ㅅ; 이러면서 딕이 같이 목욕하자고 욕실에 끌고가면 데미는 싫은 척 같이 가서 목욕했으면 좋겠다^ㅇ^